한들한들 피어난 꽃 따라 바람이 부는 길을 따라
가게를 지나 작은 건물 지나
화분 가득히 넘치는 햇살이
거리에 향긋한 물빛으로 번지는 이른 오후에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저 아이 모습까지 거리의 풍경이 돼 있어
혼자서 거리 걸어본다
나만의 자유, 나만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그래서 일까 느낌이 더 좋아 거리구경
누군가 눈에도 내가 이 거리 안에 풍경일까?
쇼윈도 안을 보다 매장 안의 예쁜 반지도 껴보다
트렌디한 음악에 취해보다-
어딘가 분위기 있는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셔
지나는 사람도 가끔 보다
조금 나른해 보이네
저 커플은 왠지 서로가 다른 곳을 보네
혼자서 거리 걸어본다
나만의 자유 나만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나혼자- 뚜뚜비뚜뚜–
그래서 일까 느낌이 더 좋아 거리구경
누군가 눈에도 내가 이 거리 안에 풍경일까?
한들한들 피어난 꽃 따라 바람이 부는 길을 따라
걸어가네.
거리를 구경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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