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은 차례차례 죽어간다

☆ 계절은 차례차례 죽어간다

Verse1) MC Sniper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인생 내 낡은 여생의 마지막 책장을 넘기네
모든게 고행스럽기만 했던 이승에서의 여행 끝내 흙이 될 몸.
나를 데려가려나? 요란스런 저 영구차에 건네는 짧은 눈 인사
짙은 한숨을 뱉는 녹슨 노인의 질긴 목숨은 심술궂은 저 신의 장난인가?
길을 내는 새벽이슬 곁에 편히 잠 들고파. 주인 잘못 만난 헌 몸을 반환,
순리를 따라 산 자에서 죽은 자로 삶을 귀화, 이젠 보나? 먼저 떠난 언니, 오빠.
어머니의 팔베개가 그립구나 저 병든 꽃밭 그 길 위의 바람을 따라 나는 간다
이 허망한 삶 죽음이란 날 내려놓고 비우는 일, 이젠 됐나?
짚신에 삼베옷을 곱디곱게 차려 입은 자식 내 우 쌈짓돈 차비 들고 날 곡 소리로 배웅
이승에서 보고 배운 잊지 못할 교훈은 계절의 윤회위로 나를 그저 내려놓음

Hook)
간다 나는 가 황천길로 간다 칠흑 같은 봉분에 누워 잠 청하련다 난
죽음이란 신이 만든 최고의 휴먼 드라마 후회 없이 살았다면 편히 잠 들 테니까
s간다 나는 가 황천길로 간다 칠흑 같은 봉분에 누워 잠 청하련다 난
죽음이란 신이 만든 최고의 휴먼 드라마 후회 없이 살았다면 편히 잠 들 테니까

Verse2) MC Meta
힘없이 늘어진 채 저 시계추는 왔다 갔다 한없이 멈춰진 듯 하지만 너무 빨라 빨라
시간의 속도 난 무너져 더 살아갈까? 감정의 날도 무뎌져 뭘 바랄까 난?
더는 없는 거야 불안하고 두려웠던 미래 그냥 걷는 거야 내 뒷사람이 등 떠미네
또 숨죽이네 다음 차례 실이 끊어지네 불이 꺼지고 나면 난 찬 바닥에 누워있네
잔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아스라이 너무 두려워 삶의 문이 닫히는 그 순간이
마지막 온기를 느껴 눈을 감는 사이 하나의 생을 다해 배운 삶의 실체는 무자비
안다 알아 나 난 영원한 영혼의 말 끝없는 행렬과 남겨놓은 저 얼룩진 삶
간다 가 나는 가 덧없는 배신의 밤 내가 있던 공간만큼 세상은 날 대신해놔

Hook)
간다 나는 가 황천길로 간다 칠흑 같은 봉분에 누워 잠 청하련다 난
죽음이란 신이 만든 최고의 휴먼 드라마 후회 없이 살았다면 편히 잠 들 테니까
간다 나는 가 황천길로 간다 칠흑 같은 봉분에 누워 잠 청하련다 난
죽음이란 신이 만든 최고의 휴먼 드라마 후회 없이 살았다면 편히 잠 들 테니까

Verse3)
울지 마라 길 나선 자 발 안 떨어질라 아프다 아파 맘이 아파 남은 내가 죄니라
가슴에 널 또 묻지만 찬 바람 불던 문지방 그 위에 걸터앉아 우는 내 목소리 들리나
갈 때 되니 얼굴 보다는 마음이 앞서 늙고 화분의 화초보다 화려한 길거리의 잡초
난 내 몸 다 태우고 끝내 꺼져가는 양초 벌레가 파 먹은 듯 퀭한 두 눈 잠시 감소

[TM sound] 계절은 차례차례 죽어간다 (nightcore.mix)
[원컵]Tokyo Ghoul ED Full.ver-'계절은 차례차례 죽어간다' Korean cover한국어(/Kisetsu wa Tsugitsugi Shindeiku)
113 계절은 차례차례 죽어간다 (도쿄 구울 √A ed) nightcore 자막
Amazarashi - 계절은 차례차례 죽어간다 Live (한국어 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