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란 것 알면서도
너의 말은 뭐든
믿으려 했던 나
그런 나를 알면서 또
나의 맘은 듣지도
않으려 했던 너
나의 물음엔 사랑이 담겨있었고
너의 대답엔 사랑은 이미 없었지
그렇게 넌 미안하단 말 밖엔 내게 할 수 없겠지
*허무하다 내 헛된 바램들이
허무하다 널 향한 내 믿음이
허무하다 길 잃은 사랑들이
허무하다 너와 내 이별이
위태로운 우리인줄 알면서도
늘 지키려고만 했던 나
그런 내 모습 보며
늘 웃음으로만 감추려 했던 너
*Repeat
허무하다 힘없는 추억들이
허무하다 늘 같은 그리움이
허무하다 매 순간 기다림이
허무하다 지금 내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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