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yce)
아무도 없는 곳을 향해 떠나는 기차여행
걱정마 천국행 열차 티켓은 여기에 챙겨뒀어
오늘 맘껏 따스한 봄에 기운을 느끼며 달려봐 (뭘 겁내?)
초록가득한 풍경에 놀란 얼굴
정말 수줍게 발그레 물들었어 어느
정류장에 멈춰선 열차 그 순간
천국에도 드리워지는 그림자
다음역을 향해 출발할때쯤 지루했는지 넌 곤히
잠들어버렸어 내 어깨에 기대서 잠꼬댈 했었지
나는 그런 사랑스러운 너의 볼에
아무일 없는듯 그렇게 키스를 건네
저기저 구름뒤로 숨어버린 태양도 해맑어
아무 걱정 없이 떠나는 기차여행
(김정균)
지금 이 순간만큼은 모든걸 잊어버려
지금 이 순간만큼 더 필요한건 없는거야
지금껏 생각했던 그 모든걸 모두 잊는거야
눈앞에 펼쳐진 그 세상들만 바라보면 되는거야
(天國)
세상을 내려놓고 내맘은 가볍게
시간은 잠시 멈춰 놀아 어때
날 가뒀던 내 가면따위는 내게서 바로 떼
고민할 것 없어 마음가는대로 하면돼
너와나 파라다이스를 향해 가는 그 로망스를 펼쳐
복잡한 머리속은 떨쳐
시끄러운 도시를 냅다 떠나보낼 경적소리에 맞춰
스트레스따윈 창밖으로 던져,
내앞에 펼쳐진 이 광명의 햇살에
느껴져, 격렬히 뛰대는 맥박
머릿 속 가득하게 퍼진 BGM과 거기에
사탕보다 더 달콤한 노랫말.
우리의 목적지는 환상의 세계야.
나, 너, 그리고 밝디 밝은 태양만이 우릴 반겨 줘.
뭐가 더 필요해
하나만 남겨 줘.
너와의 추억이면 돼
(김정균)
지금 이 순간만큼은 모든걸 잊어버려
지금 이 순간만큼 더 필요한건 없는거야
지금껏 생각했던 그 모든걸 모두 잊는거야
눈앞에 펼쳐진 그 세상들만 바라보면 되는거야
지금 이 순간만큼은 모든걸 잊어버려
지금 이 순간만큼 더 필요한건 없는거야
지금껏 생각했던 그 모든걸 모두 잊는거야
눈앞에 펼쳐진 그 세상들만 바라보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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