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도 하지못하게 눈도 쳐다보지못하게
나의 차가운 말이 가슴 한복판을 뚫고서 새나갔을때
어떻게 헤어지냐고, 제발 이러지말라고
머리에 떠도는말은 참 많은데
얼음처럼 굳은채로 발끝만 바라보다가
내눈이 녹아내리는걸 보았지..
왜 이렇게 바보같을까
차라리 일어나버릴까
붙잡지도못하고, 화내지도 못하고
꼼짝않고 땅만 보던 너..
어떻게 헤어지냐고, 제발 이러지말라고
머리에떠도는말은 참 많은데
얼음처럼 굳은채로 발끝만 바라보다가
내눈이 녹아내리는걸 보았지..
네가 다시웃을 수 있길 바랄게
혹시 너의 눈앞이 아니라고 해도
사랑한다는 얘기도 보고싶었던 기억도
이렇게 헤어지면 그만인 것을
친구처럼 날카롭던, 마지막 너의 말역시
언젠가 모두 잊어지길 바랄게…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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