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나른한 어느 주말 오후
멍하니 창 밖만 계속 바라보다
따스하던 햇살은 누워만 지내기엔
미안하게 만드네
딱히 정해진 약속도 없고
비스듬히 쇼파에 기대 누워
속삭이는 노랫소리따라
흥얼거려보네
오늘 같이 그저 그런 오후엔
무얼 하지 않아도
귓가에 흐르는 노래소리
따스한 햇살이면 괜찮은 듯 해
그저 별일 없는 하루에는
무거웠던 생각들 다 내려 놓고서
하루가 지나감을
지켜보는 것도 괜찮은 듯 해
오늘 같이 그저 그런 오후엔
무얼 하지 않아도
귓가에 흐르는 노랫소리
따스한 햇살이면
괜찮은 듯 해
오늘 같이 그저 그런 오후엔
무얼 하지 않아도
귓가에 흐르는 노랫소리
따스한 햇살이면
괜찮은 듯 해
㈕직도 남o†n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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