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stylz and Yung Joc ‘Lookin Boy’ instrumental 위에
너! 인기 없고 실력 없는 놈,
rhyme 맞추기도 버거운 놈,
그래도 계속 앨범내는 뻔뻔한 놈,
여자 앞에선 덜덜 떠는 놈.
나? 절대 겁 없는 놈,
갈수록 점점 더 쩌는 놈,
hater들에게도 two thumbs up
받아내고 마는 그런 기적적인 놈.
너! 그냥 좆같은 놈,
재미 없는 얘기 계속 하는 놈,
잘 나가는 사람 똥꼬 빠는 놈,
찌질이 족속에 속하는 놈.
나! 힙찔이들 가슴에 몇 년째 계속 못박은 놈,
음악을 통해서 도 닦는 놈,
구리면 가차없이 욕하는 놈.
너! 매일 남 탓하는 놈,
남의 style 존나 따라하는 놈,
술값 안 내고 도망가는 놈,
그냥 같잖은 놈.
나? 무쇠의 뿔처럼 그냥 가는 놈,
말 안 되는 규칙은 위반하는 놈,
새까만 밤에 달리기하러 추리닝입고 한강 가는 놈.
너! 낄 때 안 낄 때를 좀
알 때도 됐는데 아직 나이 값 못하고 계속 빌빌 대는 놈,
몇 년 째 찌질대는 놈.
나? 뭐 했다하면 일 내는 놈,
노래마다 지대 feel 내는 놈,
랩 안하는 공백 부분에서도 개간지 질질 새는 놈.
너! 자아도취하는 놈,
도와달란 전화 피하는 놈,
개념 없이 아는 동생 새로 생긴 여친에게 작업개시하는 놈.
나? 후배를 위하는 놈,
그러면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놈,
featuring가사 쓸 때도 내 것처럼 열심히 하는 놈.
너! 돈에 환장한 놈,
친구 중에 만만한 놈,
등쳐먹기 전문, 근데도 맨날 맨날 가난한 놈.
나? 주머니 빵빵한 놈,
앞날이 창창한 놈,
너무 성품이 좋아 법 없이도 잘 살만한 놈.
너! 비열한 놈,
이바닥 공공의 적 계보 이어갈 놈,
눈 앞의 돈 땜에 돈보다 귀한 것 전부 다 버리는 미련한 놈.
나? 존나 real한 놈,
평화로워 보여도 치열한 놈,
음모 협잡에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난 놈.
너! 정신이 병들은 놈,
잘 지내는 사람들 사이에 선 긋는 놈,
여자 함부로 건드는 놈.
나? 보면 볼수록 정드는 놈,
정의로운 소수 편드는 놈,
세월과 함께 영그는 놈,
다 컸는 줄 알았는데 더 크는 놈.
너! 아까 방구 뀐 놈,
안 뀌었어도 구린 놈,
내 앞에서 고개 숙인 놈,
무게 잡아도 웃긴 놈.
나? 모두가 굽히라 했지만 안 굽힌 놈,
내뱉는 랩이 그냥 다 마디마다 훅인 놈,
겉으론 차가워 보여도 속은 부드러운 놈.
너! 왠지 병맛나서 Junstin과 Koo스러운 놈,
겉만 번지르르 머리 속 생각은 전부 드러운 놈,
흑 흑 흑……맨날 따 당해 흐느껴 운 놈.
너! 니 주변인 이름에 똥칠하는 놈.
나? 매일 매일 남 몰래 좋은 일 하는 놈.
지대로 멋진 놈,
미래를 점친 놈,
Superman, Ironman, Spiderman 하나로 섞인 놈.
너! 양다리 걸친 놈,
하는 것 없이 설친 놈,
남한테 피해 주면서 분위기 어지럽힌 놈.
냄새나는 놈, 발톱의 때 같은 놈,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 다른 놈,
친구가 어려우면 쌩 까는 놈.
—————–
놈놈놈 (on Hotstylz and Yung Joc ‘Lookin Boy’ instrumental)
Verbal Jint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