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다시 일어서 - Mc Sniper

☆ 나는 다시 일어서 – Mc Sniper

Verse1)
나는 다시 일어서 삶의 시련을 딛고서 나를 좀먹고 사는 널 계단 삼아 밟고서
다시 쓰는 이력서 이건 전쟁터에서 죽음을 다짐하고 네 앞에선 총 든 병사의 유서
난 현실과 늘 맞서 내가 믿는걸 위해서 내가 신뢰하고 믿는 건 My mind is my gun
경험은 삶의 교과서 군주론 이란 지침서는 반드시 처단 해야 하는걸 절대 두고 보지 않는다는 것
끝이 없는 배려와 염려 그 속에서 무럭무럭 자란 넌 나를 베려
또 악담을 퍼붓지만 그만 좀 하렴 늘 뒤에서만 찍찍대는 쥐들은 빠져
왜 자꾸만 떨고들 만 있어 널 씹고 있다는 것쯤은 알잖아?
계집애처럼 굴다가는 뒤져 불륜녀처럼 숨죽여 살아
침몰 하는 난파선과 약탈이 빈번해진 해적선 두 함선의 경계선은 너와 내게 줄 그어진 38선
궁핍했던 생활전선 삶의 모든 것이 문제점 정점을 찍기 전에 갈라 선
내게 없어 남과 북의 휴전선
통제가 절대 안 되는 내 인내의 한계들은 분개하다 못해 이젠 붕괴되네 끝내
분노에 취해 나는 뇌세포를 분해 눈알을 다 파먹을래 진짜 난 분해
이 노래 듣고 뒤져라 Fuck that! 눈이 돌아가고 뒤집힌 난 피를 토해
그래 나는 독해 받지 못한 박애들과 내게 행한 박해 전부 전해 줄게
뛰지 않는 심장의 양심은 절개 신념의 절개는 절대로 철새와 같지않아 Ok?
피눈물에 누런 이를 드러내는 랩 가짜들은 집에 가
사냥 개처럼 매일 꼬리를 흔들다 살모사처럼 끝내 다리를 무는가?
네 등뒤에 따라 붙은 그림자 알긴 아니? 오! 가케무샤

Verse2)
그래 나는 원래 랩을 못해 Beat를 못 타네 매번 이렇게
시를 읊는듯한 생계형 노래는 모든게 문제 센스조차 없네
단 한 개의 라임조차 찾아보기 힘든 쓰레기 Flow엔
또 한계를 넘어 사마천의 사기 고전문학 책처럼 니체가 연주해둔 클래식이 돼
언제나 뜻은 높게 몸은 낮게 시 주제의 소재만은 튼튼하게
난 끊임없이 노력해 또한 노련해서 석사학위의 논문처럼 논술이 된
미천한 내 노래엔 사슬을 둘러맨 흑인 노예들의 목을 죄는 족쇄를
끊어내기 위해 간지가 아닌 죄인의 참회만을 Beat에 담네
수 도 없이 들려오는 편견들과 오해 이제는 좀 알듯하네 대중들의 철퇴
끝도 없는 문책 다 필요 없어 타협과 협상보단 투쟁 속에 살아
감동의 언어를 조달하는 랩퍼 이 시대엔 없어 이소(離巢)를 시작하는 시인들의 유턴
뭔 말인지 알아?
짖으려면 짖어 의미 없는 지적 매일 같은 Snare엔 없는 Swagger 그게 그리 거슬려?
그럼 당장 꺼 껄렁껄렁한 널 씹다 버린 껌처럼 질겅질겅 씹어줄게 개들의 선입견
뉴욕 한번 간 적 없는 시골 뜨내기 흑인을 따라 하는 동양 검둥이
내 주위에도 쌔고 쌨다 그런 씹 새끼는 걸레를 물고 사는 껍데기 간지
간지는 무슨 간지 가진 것도 없는 것들이 간지 부리다 진짜 골로 가지
단지 음악적인 소신 아집과 고집만이 음식물 쓰레기 아류에서 탈피
점점 늘어나는 Rhyme의 탄피 술술 술에 쩔은 게으른 자식
모르면 닥쳐 까불면 다쳐 입만 살은 주둥이에 총굴 잘 물려
방아쇠를 당겨 누가 나를 반겨 군중 심리에 물먹은 난 참을 수가 없어
씨발 뭐래도 난 내 것 만을 고집해 누가 뭐래도 내 것 만을 고집해

검둥이 흉내는 절대로 안내 아니 안 해
검둥이 흉내는 절대로 안내 아니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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