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분 더 자고픈데 이미 늦은 아침
저 멀리 떨어진 시계를 원망해봐도
뒤돌아 가지 않는 시간을 보며
괜찮다 괜찮다고 말해
해가 다 지도록 네겐 연락이 없고
뭘하고 있는 건지 알고도 싶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싶어서
괜찮다 괜찮다고 말해..
그저 안아 줄 수 있는 그런 네가 내겐 없지만
사랑하는 내 어깰 두드리며
괜찮아 괜찮다고 말해
훌쩍 떠나고 싶지만 그건 쉽지않고
할 일은 많은데 손에 잡히지도 않는
무기력한건지 알 수 없는 외로움인지
괜찮아 괜찮다고 말해
그저 안아 줄 수 있는 그런 네가 내겐 없지만
사랑하는 내 어깰 두드리며
괜찮아 괜찮다고 말해
그저 안아 줄 수 있는 그런 네가 내게 있어서
사랑하는 네게 안겨 이렇게
괜찮다 괜찮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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