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 wWw.IranianKorea.Blogfa.Com

Verse 01(김아무게)
날 바라보는 당신의 눈빛 그 속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지만
한 편으론 불안을 숨길 수 없으시겠죠 편하고 좋은 길도 많을텐데
왜 험하기만 한 불길로 가느냐고 부모님의 마음을 모를리도 없지만은
하고 싶은 일인걸요 제가 아무리 커도 당신에겐 영원히 작디 작은 어린 아이겠죠
당신의 어깨 너머를 영영 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도 빨리 보게 됐고
자신을 태우고 하얀 재로 변하 듯이 당신의 머리가 하얗게 물 들어감을 보게 될 쯤
갓 태어난 저를 안았었던 당신의 나이가 저도 머지않았음을 알게 되요
당신 처럼은 안 될거라던 어린 날 당신 만큼 잘 해낼 자신이 없는 어느 날

Hook(No.10)
난 당신의 마음 그 믿음을 잘 알고 있어요
때로는 화내고 상처도 되지만 사실 그댈 많이 사랑해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걱정하지 마요 절 믿어 주세요 이젠 그댈 지켜 드릴게요 I Love You

Verse 02(ill-raw)
어렸을 땐 몰랐던 현실의 벽에 막힐때
그대가 옆에 서서 밝은등불이 되주네
바라는것 없이 주기만 했던 그대가
괜히 싫어서 싫증냈던 일이 자꾸 후회만 남아
고개를 숙인채 한숨에 섞일 때
정적을 깬 그대가 보낸 핸드폰 메세지
아들아 사랑한다 라는 짧은 단어가
세상 그 어디서라도 받을 수 없는 에너지
나중에 어른이 되면 그대 얼굴에 매년
행복이 떠나지 않게 해준다고 약속했던
어린 아들의 꿈은 어느새 훌쩍 커버린 현실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게 되버린 벙어리
힘든 일이 있을 때면 내게 기대 주기를
아플 때면 걱정할까봐 속으로 덮지 않기를
어린싹이 시간이 지나 꽃이 되어 폈나요
항상 내 곁을 지켜준 그대 나만의 천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