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물었죠
사랑하는 사람 있냐고
그댄 그저 웃어 보였죠 말없이
그대의 그 사람을
오랫동안 바라봐도 여전히
그 마음을 알 수가 없다면
이건 어떨까요
한 번쯤 먼 길을 떠나봐요
아무런 말도 없이
되돌아 온 그대를 웃으며
맞이 해 줄까요
알겠죠 그대 하나만 기다려 줄
그런 사랑은 흔치 않죠
가끔씩은 믿었던
사람마저 떠났죠
알겠죠 오직 그대만 사랑해 줄
그 사람이 있다면
말하지 않아도
언젠가 느끼게 될 거예요
그동안 그토록 많은 사람
그댈 스쳐갔지만
변함없이 내가 있다는 걸
모르고 있나요
알겠죠 그대 하나만 기다려 줄
그런 사람은 흔치 않죠
가끔씩은 믿었던
사람마저 떠났죠
알겠죠 오직 그대만 사랑해 줄
한 사람이 있어요
가까운 곳에서
분명히 만날거예요
알겠죠 오직 그대만 사랑해 줄
한 사람이 있어요
이제는 눈을 떠
그대만 기다린 나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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