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기다려줄래
지금 데리러 갈게
왜 자꾸 울기만 하니
말해 말해 어디에 있니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를 두고 간 거니
집으로 데려다 줄게
가자 가자 바람이 차가우니까
너를 울리는 그 사람이
뭐가 그렇게 좋으니
너는 모르지 너만 모르지
너를 사랑하는 내 맘을
걸음이 느린 내가 먼저 가지 못해서
내 자릴 뺏긴 아픈 사랑을
너의 웃는 모습이
누구 보다 예쁜지
그 사람 알기나 하니
정말 정말 알고도 너를 울리니
이름 모르는 당신에게
부탁 하나만 하는데
사랑해줘요 사랑해줘요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당신이 나 대신에 가진 나의 그녀를
함부로 다룰 생각하면 안 되요
사랑해줘요 내 마음도 몰라주는 그녀를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 당신이니까
나 보다 많이 사랑해줘요
다시는 울리지는 말아요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