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SENS ☆ Unknown Verses – E SENS

Forever young
그토록 이루고 싶어하던 게
뭐였지
다 부실듯한 표정으로
덤볐네 겁없이
근데 처음 다쳐보고서는
언제 떨어질지를
걱정하기 시작했네
행복의 언저리에
걸쳐 있다 여기며
밀어붙였네 점점
시간은 빨리 흐르는 듯해
내 손엔 목적지가
표시안된 지도 뿐
한없이 넓게 보였지
내 걷는 속도론
닿지 못할 곳에 놓여진게
내가 찾는 보물일까
보물이란건 있나
흘러가면 잡지못할 시간
누구 말 마따나
어릴때나 쫓는 가치인가
아무도 정확히 나에게
가르쳐 주지않네
걷는 수 밖에
밖에 날씨가 괜찮네
내 기분하곤 반대로
밖에 날씨는 괜찮네
몇년간 맘 속 차가웠던 여름
머릿 속 뜨거운 겨울
몇계절 겨우 넘기며
I just follow the road sign
수월한 날이 없네
버겁고 쏠려도 한잔 더
손가락 넣고 변기에
얼굴 처박아도
혼란함은 안없어지네
정신차리니 여기네
나를 믿지 못하니
남들도 쉽게 못 믿네
가식 욕하는 난 얼마나 솔직해
쓰린 배 부여잡고 일어나보니
외로운 섬이네
누가 내게
야 뜨거워 진 몸 식혀
야 조금만 물러서는 법 좀 익혀
야 왜 모난 돌로 살어
혼자선 못 이겨
그런 문제 아닌데
내가 왜 그러고 싶었나
하는 수 밖에
누군 나를 부러워 하네
내 기분하곤 반대로
내가 서는 무대는 화려하네
내 요람은 얼마짜리 였을까
내 아들에게 더
좋은걸 줄 수 있을까
사랑을 찾지 못했으니
아직은 먼 훗날
내 아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