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처음이라고
그런 사랑 한 번 뿐이라고
왜 이제서 다시 내게 그런 얘길 하나요
왜 나를 찾나요
기다리지 말라고
돌아오지 않는다고
애써 그대 내 손을 뿌리친 마음을
어쩌면 아직도 난 모르고 있는데
잠이 깨고 나면 그 말을 후회할 거면서
내가 한 걸음 다가서면 뒷걸음 칠 거면서
왜 또 나를 찾나요
왜 또 나의 마음 흔들어 놓나요
그대 사랑은 이젠 내가 아니면서
이렇게라도 그댈
다시 볼 수 있다는 게
그래요 나에게는 행복이지만
왜 난 그 때마다 그댈 울려야 하죠
잠이 깨고 나면 그 말을 후회할 거면서
내가 한 걸음 다가서면 뒷걸음 칠 거면서
왜 또 나를 찾나요
왜 또 나의 마음 흔들어 놓나요
그대 사랑은 이젠 내가 아니면서
며칠이 지나고 나면 잘 지내라고 내게 인사를 할 테죠
잠이 깨고 나면 후회할 거면서
내가 한걸음 다가서면 뒷걸음 칠 거면서
왜 또 나를 찾나요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 언젠가는 내 곁으로
다시 돌아올 것도 아니면서
그대 왜 자꾸 내 이름을 부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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