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바람이 불어 와 내 눈을
간지럽히고 지나간다
눈부시게 소식 기다리다 만난 그대와
봄이 온단다 그 향기로운 말
눈을 감으니 더 반가웁다
고운 마음 벌써 달려 나가 활짝 피어 날 준비한다
봄비가 와도 좋겠네
우리 비를 맞고 걸어보는 추억이게
해가 나도 좋겠네
우리 눈부시게 아름다운 꿈을 꿀테니
아름다웁게 더욱 아름다웁게
마음에 봄이 온단다
고운 새소리 저 시냇물 소리
노래 부르면서 흘러간다
구름 뒤에 숨은 산들바람 타고
무지개 꿈을 꾼다
*노래 부르면 그대 나를 부르면
마음에 봄이 온단다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