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바람이 휘 내게로 불면
늘 따스했던 그 맘이
온맘을 녹이려 음 내게 안기면
그토록 뜨거웠던 니맘이
애처럼 울며 보채 봐도
애원해봐도 이젠 떠난 니맘이
안스러워 지금 내가 그리워서 혼자 우는 내가
안 보내서 늘 너를 사랑할걸
이제 와서 그게 맘에 걸려
지난 밤 술들에 다 지워져 버린
보고 싶다는 내 말이
설레며 품었던 또 나를 담았던
그토록 고마웠던 니맘이
애처럼 울며 보채 봐도
애원해봐도 이젠 떠난 니맘이
안스러워 지금 내가 바보처럼 혼자 웃는 내가
안 보내서 늘 너를 사랑할걸
이제 와서 그게 맘에 걸려
내가 참 몰랐어
바보 같아서
그까짓 것하며 널 밀어 냈었어
안스러워 지금 내가 그리워서 혼자 우는 내가
안 보내서 늘 너를 사랑할걸
이제 와서 그게 맘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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