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 집앞이 이제 내 방보다 익숙해
내 마음 어딜봐도 니 이름이 깊숙해졌어
서두룰 필요는 없어 너 기다릴 시간은 돼
막차는 끊겨도 상관없어 난 걸어 가면돼
내가 널 한품에 꽉 안을수있게 가방은 놓구와
오늘이 기념일이 될테니까 달력 보구와
그리고 우산 가져 오지마 내꺼 같이 써
오늘 일기는 꼭 나 만나고나서 다시 써
아직은 간지러운 그런 말까지는 잘 못해도
널 웃게해줄께 오늘도 내일도 또 모레도
이제 혼자 이길을 걷지마
내가 옆에 있을께 무섭다고 전화 걸지마
추위에 떨지마 너 땜에 나 외투 걸치고 왔어
니가 힘들면 업어줄게 바지로 입고 와줘
날 도와줘 오늘은 고백 하고 싶어
니가 어떤 상상을 하든 내 맘은 훨씬 깊어
넌 나의 kick drum 심장을 뛰게해
내 얼굴에 미소를 띄게해 ma baby girl
어제 못했던 그 말 오늘은 다 얘기할께
널 위해 아껴뒀던 그 말 모두 다
나 숨겨왔던 마음 오늘은 다 보여줄께
널 위해 준비했었던 그 말 모두 다
내가 손 잡아 줄수있게 핸드폰 만지지마
언제나 옆에 설수있게 좁은 길 다니지마
표정 가리지마 니 맘을 보여줘
내 목소리 잘 들리도록 우리 사이 좁혀줘
배게가 돼줄께 내 어깨 넌 그저 여기서 쉬면돼
아무도 부르지마 이제 너와 나 단둘이면돼
장난만 치던 내 모습 오늘은 잊어둬
이제 니가 내 얼어붙은 맘에 불 지펴줘
나 미뤘던 말 오늘은 다 고백할께
요즘은 가사를 막 써놔도 니 노래가돼
온통 도배가 됐어 내 맘 내 머릿속
너무 익숙해 니네 집앞도 그 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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