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자습서를 산다고 엄마에게 돈을 또 타냈지
여러번 속아 넘어간 엄마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아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 아무것도 모르는 울 엄마
오늘은 도서실에 간다고 락클럽가서 흔들었지
락앤롤 음악에 마음을 뺏겨 밤늦게 서야 집에오니
화가 난 엄마 사자로 변해
무섭게 내게 다가오는데
몽둥이 들고서
왜 때려려요 엄마 왜 때려려요 엄마
엄마도 그럴때가 있었잖아
왜 때려려요 엄마 왜 때려려요 엄마
춤을 추고 싶을 뿐인데
왜 때려려요 아빠 왜 때려려요 아빠
내가 뭐 동네 북인 줄 아나봐아
내 할 일을 해요 내 걱정은 마요
나쁜길 안빠질께 내버려 둬요
날 믿어
go go go go
난 아직 어린나이
go go go go
아무 것도 못 할 시기
go go go go
나의 길을 찾아서
누구도 손도 못댈 만큼의 나의 길로
oh oh oh oh
이젠 날 막지마요
oh oh oh oh
날 한번 믿어봐요
오늘은 하루 온종일 꼬여 화장실에서 연기 냈네
선생님한테 들켜 버렸네
덜미잡혀 교무실로 끌려가서
무섭게 기합주고 또 엄마 불르래
끝까지 버티다 결국 불렀지
난 이제 죽었네
왜 때려려요 엄마 왜 때려려요 엄마
엄마도 그럴때가 있었잖아
왜 때려려요 엄마 왜 때려려요 엄마
난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뿐야
왜 때려려요 아빠 왜 때려려요 아빠
내가 뭐 동네 북인 줄 아나봐아
내 할 일을 해요 내 걱정은 마요
나쁜길 안빠질께 내버려 둬요
날 믿어
엄마~ 등살에 아빠 간섭에 선생님 참견까지
날 너무 괴롭혀서 와~~
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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