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진, 잘 지내나요

☆ 김광진, 잘 지내나요

언제나 같은 계절이죠 나에게는
벌써 세상 나이로는
삼년이 지난거네요

하루하루 살아왔죠 습관처럼
우리 서로 간직했던
반지도 그대로인데

내 앞에 멈춰서버린 시간
모두가 변해갔죠
다른 세상에서
그대 잘 지내나요
흐려지는 나의 두 눈을
어쩔 수가 없어요
사랑한 후의 아픔은
생각도 한 적 없기에
꿈에라도 한 번은
그대 나를 찾아주어요
어떻게 변한 나라도
알아볼 수가 있도록
날 지켜주는가요
보이지 않는 모습이라도

예전처럼 바쁘게 살아요
씩씩하게 행복하게
그렇게 지내요 예전처럼
이제야 난 느낀거죠 바보처럼
마음 고운 그대 나를
얼마나 아껴왔는지

서운한 일 많았나요 나 때문에
그대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믿음이었죠
이별에 익숙해지는
이런 슬픈 나의 모습이
그대 내게 원한 모습은 아니겠죠
흐려지는 나의 두 눈을
어쩔 수가 없어요
사랑한 후의 아픔은
생각도 한 적 없기에
꿈에라도 한 번은 그대
나를 찾아 주어요
어떻게 변한 나라도
알아볼 수가 있도록

꿈에라도 한 번은 그대
나를 찾아 주어요
어떻게 변한 나라도
알아볼 수가 있도록
날 지켜주는가요
보이지 않는 모습이라도

김광진, 잘 지내나요 Revised
김광진 잘 지내나요 (가사 첨부)
054 김광진 잘 지내나요
김광진 - 잘 지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