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름발이
verse 1
서늘한 바람이 불던 10월의 밤
열정이면 된다며 곱 씹었지만
지쳐 지난 날들 회상 하는 날이 많아
보름 전과 달리 별들 사이 달이 작아
시끄러운 네온싸인 사이 좁다란 길
캄캄한 방으로 인도하는 속상한 길
천천히 하면 되 그래 도 조바 심
만 커져 가고 두려움에게 또 속았지
정답을 알려 주는 이가 하나 없고
날 향해 비추던 태양은 오래 전에 졌어
먹고 살기 바뻐 불어난 빚 갚기 바뻐
아퍼 도 할 수 없어 썩은 줄이라도 잡어
잃어 버린 것 들을 찾기도 전에
꿈을 향해있는 손을 뻗기도 전에
목푤 향해 가긴 가지 느릿느릿하네
목푤 향해 가긴 가지 느릿느릿하네
hook
저 텅빈 바닷가에 만들었던 나의 미래
부서진 모래성만 남았고 이제
파도가 온다면 파르르 부서지겠지
마음마저 모래처럼 흩어지겠지
자를 수 밖엔 없겠지 엉켜버린 실타레
나는 할 수 없겠지 생각하는 이 밤에
뿌연 연기로 가득찬 방에 홀로 서서
깨져버린 조각들을 맞추고만 있다네
난 난 다리를 절어…
난 난 다리를 절어…
난 난 다리를 절어…
난 난
verse 2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것들은
가끔 내 숨통을 조이고 발가 벗기는
날들을 늘려만 가 왜곡된 진실을 믿는
바보같은 군중들이 늘어가는 일들
하늘 향해 찬가를 부르지만 갑갑한 맘에 막막
해 알콜을 찾아 짓 이겨진 날봐
위로해줄 사람은 없고 벌어진 상처를
갖고 살아 간다.
아~ 어머니의 품이 그리워
꿈속에선 따뜻한 향기가 일렁 일렁
거리지만 세상은 그 모든것을 지워
세상을 미워 하는 마음만 드 리워
누가 절뚝 거리는 나란 놈을 봐줄까
언제쯤이면 웃음 꽃 피를 하루를 갖을까
다른이가 정한대로 대로 사는 세상에서
오늘 밤엔 맘 편히 잠을 이룰 수 있을까.
hook
저 텅빈 바닷가에 만들었던 나의 미래
부서진 모래성만 남았고 이제
파도가 온다면 파르르 부서지겠지
마음마저 모래처럼 흩어지겠지
자를 수 밖엔 없겠지 엉켜버린 실타레
나는 할 수 없겠지 생각하는 이 밤에
뿌연 연기로 가득찬 방에 홀로 서서
깨져버린 조각들을 맞추고만 있다네
난 난 다리를 절어…
난 난 다리를 절어…
난 난 다리를 절어…
난 난
bridge
저 달 빛에 물 들여진밤
내 발은 어딘가로 절룩인다.
누가 느릿한 날 바라볼까
숨 차 오늘도 여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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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
비바제이 (Viva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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