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가 울고 있네요
벽 끝에 기대서 소리도 없이 바닥을 적셔요
얼마나 많이 울었으면
퍼지다 흐르다 내 발 밑까지 닿았을까
아픈 아픈 슬픔 슬픔
단순하지만은 않을 너의 맘
가여운 것 가냘픈 것 너는 예쁘구나
더 울어도 돼 눈물을 부끄러워 말아
그만큼 사랑했기에 너는 자격이 있는 거야
아픈 슬픔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것
잘하고 있어 잘하고 있어
지금 네 모습은 전보다 아름다워
한 아이가 울고 있네요
내 품에 기대서 눈물도 없이 내 가슴을 적셔요
아이야 걱정은 마렴 나도 그랬단다
울다 울다가 웃게 됐지
반짝반짝 빛방울들
너의 눈물이 빛으로 변하게
멀리 멀리 높이 높이 휘날려 버리게
더 울어도 돼 눈물을 부끄러워 말아
그만큼 사랑했기에 너는 자격이 있는 거야
아픈 슬픔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것
잘하고 있어 잘하고 있어
지금 네 모습은 전보다 아름다워
아픈 아픈 슬픔 슬픔
단순하지만은 않을 너의 맘
가여운 것 가냘픈 것 너는 예쁘구나
더 울어도 돼 눈물을 부끄러워 말아
그만큼 사랑했기에 너는 자격이 있는 거야
아픈 슬픔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것
잘하고 있어 잘하고 있어
지금 네 모습은 전보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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