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어둡던 내방에,
촛불들이 하나 둘 켜지면 날
떠나던 그 하얀 밤 기억들이
나를 찾아와 한 겨울의 눈처럼
날 웃게 한 그대와의 왈츠 날 이끌던 그 손길,
환상 속을 함께 걸어가
*눈 뜨면 사라질 것 같아 맘껏
사랑할 수 없던 나를 언제나 안아주며
사랑을 말했던 너 슬프도록 그리운
아름다운 꿈이었던 거죠 날 설레게
만들었던 사랑하는 그대여 안녕
*Repeat 미련하게 그 약속을 잊지 못한
바보인 나죠 끝도 없이 기다려도 소용이
없는걸 알면서도 미련하게 그 약속을
끝도 없이 기다려도 움츠려 긴 밤을 지새우죠
늘 어둡던 내방에, 촛불들이 하나 둘 켜지면 날 떠나던
그 하얀 밤 기억들이 나를 찾아와 클라라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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