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 스토커 (Feat. Mad Clown)

집 앞에 지금 나 서있어
근데 왜 문은 잠겨있어
아프길 바래 날 버린 죄책감에 질식하길 바래
I feel like I’m you stalker

난 너를 원해 너만 원해 니가 미워도
가슴 속에 기억 속에 I wanna be your only love
솔직히 말해 너만 원해 눈물이 나도
어쩔 수 없어 없어
I’m feeling like I stalk and love

넌 타인처럼 날 세워두고 앞에서
마치 딴 사람인냥 작별을 말했어
바싹 마른 입술로 말도 못하는 나
그저 내 앞에 니 모습이 니가 아니기만을
간절히 난 바랬어
심장에 낙서를 당한 기분 가슴은 파인 듯 아픈데
거울 속 애써 웃더라고 내가 미쳐가지고
니 모든 것들 싸그리 다 내 삶에서 밀어냈고
너만큼 살아보겠다고 잘 근데 정신 차리고 보니
한쪽 뺨엔 눈물이 뚝 떨어지면서
난 하염없이 너희 집쪽을 걷고 있고
집 창문 너머로 보이는 너의 실루엣
지금껏 잘 참았다 생각했는데
내가 미쳤지 여기를 왜

Stalk and love love love
stalk and love love love
Stalk and love love love
I’m feeling like I stalk and love

오늘도 같은 자릴 맴돌며
또 같은 생각을 하며 또 같은 이름만 불러

잘 지내는 척, 난 잘 지내지 못해
널 잊은 척 해보지만 널 잊지 못해
시간은 자꾸 어설프게 널 소독해
한때는 널 잘 안다 생각했는데
결국 난 널 알지 못해
(No way) 난 아직 니 번호를 외워
널 닮은 여자를 보면 멀리서 너일까
괜히 따라가 보게 되고
(No way) 새벽 전화를 수백 번 망설이다
결국 걸게 돼 내가 아직도
널 그리워하는 걸 니가 알 수 있게

I feel like I’m your stalker
넌 이런 내가 귀찮고 집착뿐이라 느끼겠지만
제발 날 살 수 있게 해줘 시간이 지나고
언젠간 없던 사람처럼 사라질 테니
잠시만 니 주위를 맴돌게 해줘
니가 눈물겹도록 그리워

Stalk and love love love
Stalk and love love love
stalk and love love love
I’m feeling like I stalk and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