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참 기가 막힐 일야 다른 사람이 생겼데
이젠 모든게 끝이래 그리 짧은 한마디로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속았던 내가 불쌍해서
슬픈 지도 모르겠어 그저 창피한 생각뿐
있는 말 없는 말로 순간 날 사로잡았던 너
날 버리고 잘 사는지 어디 한번 지켜볼게
잡지도 않아 막지도 않아 뒤돌아보지도 않아
(넌)날 택한 일도 날 떠난 일도 후회로 남을 테니 두고봐
결국 그와 헤어졌데 보기 차여 버렸데
근데 왜 이렇게 허해 분명 내가 원했던 건데
보다 못한 친구 말해 이젠 속시원하겠다고
아냐 이건 정말 아냐 바보 이럴걸 왜 떠나
니가 날 버린 후로 이내 나도 날 버리 더래
너를 잃고 세상 잃고 잠시 정신도 잃었던 나
미웠던 만큼 분했던 만큼 널 사랑했었나봐
힘들면 다시 차라리 내게로 돌아와
너 없인 나도 나 없인 너도 안되는 걸 알았지
스쳐간 그 사람보다 예전 나보다 훨씬 더 잘할께
미웠던 만큼 분했던 만큼 널 사랑했었나봐
힘들면 다시 차라리 내게로 돌아와
너 없인 나도 나 없인 너도 안되는 걸 알았지
스쳐간 그 사람보다 예전 나보다 훨씬 더 잘할게 두고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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