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너의 집 앞 OST Part 8.SANTUO

네 향기가 가득한
너의 집 앞에 오면
한참 동안 망설이다
처음 손 잡았던
그날의 설레임 여전한데

혹시 너를 볼 수 있을까
웃으며 인사 할 수 있을까
바보 같은 기댈 하며
뒤돌아 서는데
저 멀리서 네 모습 보인다

곱게 빗어 넘긴 머리도
수줍게 웃던 그 미소도
그대론데 예전모습 그대론데
지금 네 옆에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

혹시 네가 나를 볼까봐
저 골목 사이로 나를 숨기고
바보처럼 눈물이나 뒤돌아 서는데
저 멀리서 네가 날 부른다

곱게 빗어 넘긴 머리도
수줍게 웃던 그 미소도
그대론데 예전모습 그대론데
지금 네 옆에는 이젠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나 없이도 웃고 있는 네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너무나 예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