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K (+) 종의 마지막

JJK ☆ 종의 마지막

JJK]
열기와 땀 내음 대신 향수로 메운
공연장의 대기실에 가득 찬 매운
담배연기. 장사는 잘 됐지만 왠지 난
영 기분이 나질않아. 이제 시간이

됐고, Take off, 무대로 쏴올려진
나에게 쏟아지는 고가의 사진기,
또는 핸드폰. Put your hands up. 아니, put your phones up.
뭔가 이상한 기분. 어쨌든 내 Flow에

터지는 함성. Rock the ladies.
남자가 없으니. Everything’s high pitched.
Idolized MCs. 곡 보다 멘트 시간이
더 호응 좋은 공연. 장사는 잘 됐지.

I feel unbalanced. 중심이 안맞는 기분.
드넓은 지붕 밑에 하나뿐인 기둥.
연예인과 MC를 구분 못하는건 무대 위나
아래나 마찬가지. 전대미문의

광경들. 나는 모르겠어. I don’t know man.
솔커나 마찬가진데 안까이니 난 놀래.
변질인지, 진화인지 몰라도 펄럭이는
새로운 깃발. 난 바랄뿐인 HIPHOP.

Hook]
변질 또는 새로운 진화.
답이 뭐냐고 내게 묻지마.
영광같은 시대는 지나
He is Gone. 종의 마지막.

JJK]
어떤 이는 다행이라 말해. 이 힙합엔
다른 장르에 비해 major 판에 연결점도
많은데다가 Hiphopplaya 같은
site도 있으니까 활동하기가 편하대.

It’s a blessing. 축복으로 여겨. 넘치는 lesson.
학과가 생기니 교수가 생겨. SNS를
통해 MC와 친구 마냥 대화를 나눠.
만날 수 없는 Idol. 대체 할 대상은 많아.

만원, 2만원 하던 공연이 3만원 되고,
Mania인적 없던 fan은 티켓팅에 목 매고,
알아. 나도 알어. 흘러가는거니깐 시대고
적응하는 자만이 진화하니 Let’s go. 아니, le go.

허. 사실은 예고된 일이었어, 이건.
그쪽은 대포가 있어. 상대 안돼. 이런.
기어이 남성들은 여자가 너무 많아서
좋아하기 보단 부담스러워서 나가.

Cipher에 끼어드는건 MC가 아닌 Fan.
MC들이 끼이는건 cipher 같은 싸인회.
변질인지, 진화인지 몰라도 펄럭이는
새로운 깃발. 난 바랄뿐인 HIPHOP.

Hook]
변질 또는 새로운 진화.
답이 뭐냐고 내게 묻지마.
영광같은 시대는 지나
He is Gone. 종의 마지막.

Deepflow]
거창하지만 이것 역시 역사.
그 연대기 중에 절반 십년차.
알건 다 알고, 또 볼건 다 봤지.
갈망했었던건 오직 실력자.
질겨, 참. 그놈의 목숨이.
고행의 Morphine. 속칭 빠순이.
널 견디게 해준 대신 중독자가 되게 해.
못할게 뭐야. 춤도 추게했지, 뭐.
걍 소리나 질러.
뉴에라를 벗더니 머리를길러.
그 FAN들도 이젠 어른의 길로.
어릴때나 듣던 랩 노래는 질려.
찔러, 바닥 난 Morphine 바늘.
두려워, 군중의 마 낀 반응.
새 깃발앞에 넌 동요 하지마.
너흰 될수없어, 종의 마지막.

Hook]
변질 또는 새로운 진화.
답이 뭐냐고 내게 묻지마.
영광같은 시대는 지나
He is Gone. 종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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