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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mp3

내 삶은 하나의 커다란 rhyme

수 많은 밤을 샌 언어의 칼로 맞선 싸움의 보잘 것 없는 몇몇 승리

성급히 뱉은 단어들로 흘린 rhyme들이 쪽팔려

급히 다시 꽉 깨문 어금니 준비까지 3년 눈치 깠지 작년

소울컴퍼니 Official Bootleg에 참여

랩이 존나 딸렸어 그때부터 달렷어

절대 몰랐지 모든 것은 조금씩 다 말렷어

학교, 친구, 사랑 그중에 어느 것도 하나 제대로 돌봐준게 없지

내 머릿속에는 오직 어떻게 flowin’ 하고 rhymin’

할까라는 것에 대한 고민 정말 외로웠지, I was fuckin lonely

구석으로 몰린 young poet

날 홀린 이 새벽이란 놈과 타는듯한 가슴팍을 잡고 연습에만 올인

uh 연습에만 올인

열등감은 날 찔러 비명을 난 질러

but i’m still up in this game 날 아직 속단하긴 일러

이름은 M to the A to the D to the C

청춘을 걸었어, 절대로 난 장난없지

이를 꽉 깨물었어, 절대 무릎은 안 꿇었어

지금 놔버리면 fucked up but 눈이 계속 감겨

졸린 눈을 잘라버리는 귀신의 목소리

난 불면증이란 술에 취한 소리꾼 각설이

거참 독하네 단 한잔에도 뻑 가네

열등감이란 안주삼아 오늘밤도 한잔해

이리비틀 저리비틀,틀 거려도 좋다

난 빌어먹을 이 새벽의 터널에 이름을 새겼다

구석에 틀어박혀 몇번이고 다시 가사를 적고 엎고

또 가사를 적고 엎고, 다시 가사를 찢고 엎고, 다시 가사를 고쳤고

새벽을 찢고 해가 뜰 때쯤엔 오늘도 이 빌어먹을 싸움에서

난 살아남았다는것 두통약 붙잡고 다지는 내 각오

혓바닥이 시큼거리고 뱃속이 쓰려도

날카로워진 신경을 또 두세번 비틀고

가슴으로 부터 뿜어낸 flow를 just let it go

Nasty, heavyweight 중량의 rhymin’

네 고막들을 터뜨리는 sick lyrical bombing

빨리 더 빨리 내달리는 flow는 왼손에 쥔 혼을

microphone으로 내보내 점점 거칠어지는 vocal tone

내 랩은 fuckin’ massive 여태껏 없던 classic

강철의 드럼을 찢는 professional flow

거침없이 전진하며 랩을 뱉을뿐

3년동안 죽은듯이 갈아온 내 이빨은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둬

여태껏 네게 달아놓은 빛을 받아내기 위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드러낸 이빨은 사나워

샤일록의 메스만큼 정확하고 잔인하게 네놈의

비계뿐인 살덩이를 뜯지 어중이떠중이들을 씹어먹을 어금니

섣불리 덤볐다가는 네 목덜미를 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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