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gs - 짝사랑

☆ Gigs – 짝사랑

1,동네음악대
오늘밤은 누구라도 무너지는 판이니,
머뭇머뭇 빼지 말고 같이 놀면 어떠니?
음악감상 웃기지 말고 평론가도 재수니,
그저 몸을 풀어놓고 같이 놀아,멋진이
‘랄랄라’그런 노래처럼 음음음 엽기적으로 (별로 안그런데)
어쨌거나 여기서는 에브리바디 친구지
나이 성별 계급 인종 가르는 건 적이지
각기 다른 목소리로 제 맘대로 떠들면 절로 한데 섞이면서 그게 바로 하모니
‘랄랄라’그런 노래처럼 음음음 평화적으로
‘랄랄라’그런 노래처름 음음음 거국적으로
소리를 높여,북극성에 닿을 때가지 마음을 열어,태양계를 안을 때까지
좋구나 판을 열어-옳거니 같이 해볼 때
껄렁한 우리들은 죽이는 동네 음악대 (“GIGS!!!”)~

-음계미소-
2,짝사랑
난 정말 멍청하지 말도 곧잘 못하고
얼굴만 붉히면서 네 주윌 맴돌아도
난 너를 원해 냉면보다 더
난 네가 좋아 야구보다 더

넌 내 맘 모를 거야 아냐 그건 괜찮아
저번에 집에 갈 때 내게 웃어 줬잖아
넌 너무 예뻐 햇살보다 더
난 네가 좋아 우주보다 더

저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
내 사랑 맨날맨날 활활 타올라
마음 점점 더 숯검댕처럼
그렇게 자꾸자꾸 까맣게 타버리지만

난 너를 원해 포도보다 더
난 네가 좋아 들꽃보다 더

언젠가 어떤 날에 그런 날이 오려나
언젠가 어떤 날에 그런 날이 오려나
언젠가 어떤 날에 둘이 손을 잡고서
언젠가 어떤 날에 같이 갈 수 있을까

넌 너무 예뻐 하늘보다 더
난 네가 좋아 만화보다 더

아침에 눈을 떠보면
널 볼 수 있단 생각에 (아)
난 너를 어쩜 짝사랑하나 봐
난 너를 진짜 사랑하나 봐
3축복
생각나요 벌써 볓 핸가요 나 아직도 그대를 잊지 못했어요
고마워요 정말 진심이에요 어린 내겐 분에 겨운 설렘이겠죠
바람 부는 거리 어느 모퉁이에 서든
나 이렇게 그대만을 기다릴 테니
사랑했죠 단지 그것 뿐이에요 또 다른 욕심은 하나 없죠
간직해요 작고 가느다란 슬픔 아픔에 기대서라도 살수 있다면
축복이죠
내가 바보였죠 오 나의 철모르던 잘못을 그 큰 죄를 물어
영원히 날 가둘꺼에요

4,탈주
아내 이런 게 아냐 주위엔 너절한 일들
귀찮아 모두 날 향한 기대 이제는 숨조차 쉬기 어려워
일어나 다시 떠나 보는 거야 더 이상 잃을 건 없어
내게 행울늘 가져다 줄 그 날을 위해
빨라 너무나 빨라 사랑도 후딱 해치워
추억에 잠길 시간은 없어 세상은 내 등을 떠밀어 대네
흔들어 다시 놀아 보는 거야 미쳐 돌아가던 시절 또다시 한번쯤 나를 포기해보는 거야
잊고 있었잖아 그대 꿈꿔왔던 세상들을 이젠 괜찮아 우린 아직 많은 날들이 저만치서 날 부르네
그래 이제 괜찮아 맞아 다 잘 될꺼야 모두 털고 떠나보니 온세살이 달라 보이는 건
모두 털고 떠나보니 온제살이 달라보여

5,동팔이 Blues
나만의 세상에 있었지 누구도 두렵지 않았어 주위엔 설설 기는 아이들 뿐 사나이 꿈을 한껏 펼쳐 보았지 내게도 시련은 오더군 널 보게 된 거야 그때 아무도 말릴 수 없던 인간 한 방에 날려 버린 거야 네가 날 한 방에
“착하게 살아라”울 아버지 항산 내게 타이르시던 말씀
“남 해끼치지 마라”울 어머니 내 손잡고 울며 하시던 말씀
‘에 고 내 팔 자 야’
널 만난 건 행운 설레는 발길 정도 같이 보고 강아지도 키우자 널 만난 건 행운 설레는 발길 작업 중지 구역 정리 예배당고 가야지 널 만난건 행운 날 꼭 잡아 둬 친구들아 나는 간다 새 사람이 될 거야
6,늙은 딜러에게 묻다
난 아직 어리 또 어리석어 희박한 확륙에 도취되어
마지막 패도 보지 못한 채 손 안의 모두를 걸었다오
나의 바람대로 알지 혹은 아닐지
지루한 시간은 영영 춰 버린 듯
내 선택과 운명 사이로 비틀거리던
그 미래만 허약한 놈은 떨고 있소 그대말하오
내 욕심마저 저주받은 존재의 종양인건지 내게 말하오
마지막 판결 손에 뒨건 그댜요 이제 냐기를 끝내요
7,새
그 곳에 다녀와서 조금은 두려웠지만
나의 눈물 머물고 싶어
그럴 수 있다면 부러진 날개 위로 그 눈믈을 흘러내리면
날아올라 아주 오래 전 그랬던 것처럼 바람에 몸을 날려
기역을 향해 가지만 낯선 모습들 뿐 사랑은 영원하 듯
구름을 헤매엤지 끝없는 날개 짓 속에 늘어진 어깨 넘어
그 불빛 피어오르면 너의 모습 나를 용서해
8,그날이후
죽음에 문득 두려울 때 예를 들면 홀로 비행기를 탈 때
자꾸 이런 그림 생각해 나 없는 세상 뭐가 다를런지 별 일아니지 (우) 누군가 며칠 울겠고 가끔 생각하겠지 (우)
같이 모인 술자리에 우수에 찬 얘깃거리
서운한 일도 아닌 건 어차피 모두 스쳐가는 걸 뿐 누구도 어제 불었던 바람의 미래 걱정하지 않듯 그렇게 가볍게 (우)
누군가 아침에 문득 떠올리 겠지 (우)
좋은 기억들만 남아 미소 띄울 추억거리
언젠가 그날이 다가 오면 나 기꺼이 따라가리 혹시나 이내 남루 한 여정도 더운 흔적으로 남을
09. Complex Complex (Interlude)
연주곡 입니다.
10. The Real Me
어제 귀로 들어간 검은 나방 한 마리
영영 돌아 오지 못할 미로속의 여행
거친 뇌수의 파도와 광활한 기억의 들판
그 너머 붉게 흐드러진 독버섯 같은 자아
난 누굴 살고 있을까 누구의 꿈속에 있나
답하지 못할 질문은 죄악 그저 입 닥치고서
내 안의 내게 눈물은 금기 그냥 가는 거야
변기 통을 붙잡고 심호흡을 해본다
그 어디에서 어디까지 나의 일부분인가
내 안에 굼틀거리는 나 조차 알지 못할 욕망
목 졸라 죽이고픈 그건 아의 일부분인가
나를 내게서 풀어 줘 껍데기를 찢어줘
수 많은 나방 떼들처럼 나 날 벗어나고 파
11. 끝
안녕히 가세요 이제 끝이에요
아직 다 하지 못한 말은 다음에 할께요
조심해 가세요 아프지 말아요
언젠가 내가 생각나는 그 날이 올까요
우리 다시 만나면 알아볼 수 있겠죠
오랜 시간 지나도 나 그대를 기억할께요 정말
안녕히 가세요 이제 끝이에요 이제 정말 안녕히 안녕
12. 가자!
뭘 더 봐 주저마 같이 갈꺼 말꺼야?
이젠 헛갈려 노래 쓰기도 그게 나의 한계 웃긴 신세계
자유 그런 거 모르겠고 난 그냥 마술사니 불러 비둘기가 되고 파
필요한 건 시원한 냉수 FUNK와 달콤한 광란 그거면 돼 그거면 난…
뭘 더 봐 주저마 같이 갈꺼 말꺼야?
헤이 망가지잖아 헤이 그래 좋잖아 헤이 미리부터 핑핑 돌아헤이 좀더 가볼까 헤이 어디 까질까 헤이 어디든지 빙빙
보기 싫은 놈 하기 싫은 짓 이제 침 뱉듯이 떨쳐내고 발로 한번 밟아 주고
나를 따라와 몸이 뜨거워지지? 그래 모두 벗어 던지고서 가보는 거야
필요한 건 시원한 냉수 FUNK와 달콤한 광란 그거면 돼 그거면 난…
라라라라라 나 나를 주체할 수 없어요 더 빨리 더 라라라라라 나를 어떡 하면 좋아요 한번 더 갈까?
오…힘들어? 이정도 갖고? 멀었는데 다시 기운 내 갈 길이 멀어 그곳에 가면 다 미쳐
필요한 건 시원한 냉수 FUNK와 달콤한 광란 그거면 돼 그거면 난…
뭘 더 봐 주저마 같이 갈꺼 말꺼야? 이제는 그대가먼저 나갈 차례야
헤이 망가지잖아 헤이 그래 좋잖아 헤이 머리부터 핑핑 돌아오잖아 헤이 좀더 가볼까 헤이 어디까질까 헤이 어디든지 빙빙 날아가 볼까

150920 이적(Gigs) - 짝사랑
보이스코리아 시즌2 - [Mnet 보이스코리아2 EP.2] 유다은-짝사랑 (unrequited love sung by Yoo DaEun)
긱스 _짝사랑 ~ (Gigs Crush)
Mnet 보이스코리아2 No Cut 20130301 유다은-짝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