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알고 있었니
세상 그늘진 곳의 아픔을
가슴도 메말라
고독마저 생각지 못하는
밝게만 느껴지던
세상 한 구석에는
눈물조차 흘릴 수 없는
사람이 있는 건
내일로 가는 길
사랑으로 칠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엔 밤과 낮을
다르게 느끼지 않을텐데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눠줄 수 있다면
메마른 눈빛과 마음 대신에
따뜻한 눈물이 넘쳐 흐를텐데
난 이제 알았지
초라한 곳의 주름진 모습
바쁘게 살지만
즐거움 생각하지 못하는
밝게만 느껴지던
세상 한 구석에는
웃음마저 잊은채
사는 사람이 있는 걸
내일로 가는 길
사랑으로 칠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엔 밤과 낮을
다르게 느끼지 않을텐데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눠줄 수 있다면
메마른 눈빛과 마음 대신에
따뜻한 눈물이 넘쳐 흐를텐데
내가 있는 방보다
작은 공간속에서
좁은 줄도 모른채 잠든
아이들 모습
내일로 가는 길
사랑으로 칠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엔 밤과 낮을
다르게 느끼지 않을텐데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눠줄 수 있다면
메마른 눈빛과 마음 대신에
따뜻한 눈물이 넘쳐 흐를텐데
내일로 가는 길
사랑으로 칠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엔 밤과 낮을
다르게 느끼지 않을텐데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눠줄 수 있다면
메마른 눈빛과 마음 대신에
따뜻한 눈물이 넘쳐 흐를텐데
내일로 가는 길
사랑으로 칠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엔 밤과 낮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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