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여 우리에게 내린 저주를 풀어 주소서
천둥을 맞아도 심장이 터져도 살아가는
우리 마을의 저주 인간 얼마나 그리운 존재인가
(저주를 풀려면 그 세마리 곰을 찾아 와야 돼)
벌써 몇명이나 길을 떠났던가 우리가 꼭 찾는다.
My First Be@rbrick
Fatdoo)
인간들아 불노불사 그렇게 부럽더냐
피터팬과 웬디 그딴 동화책이 그립더냐
때가 되면 가야지 죽음이란 신의 선물
뼈만 남은채로 숨쉬는게 결코 좋은게 아냐
뇌가 죽고 팔다리가 마비되어도 숨만 쉬는 되는게 아냐
허벅지에 칼을 차고 연막탄 독이 묻은 표창
커다란 도기를 들고 베어브릭을 찾으러 곧장 저 죽음의 계속으로
제대로 밧줄로 고정하지 않으면 끝이 없이 떨어져버려 불타는 저 지옥으로. 망할 까마귀가 밧줄을 쪼아 저리 비켜
오늘은 왠지 꿈자리가 조금 좋아
근데 저기 바위틈 사이로 보이는 동료들의 시체
거의 다 온것 같애 저 앞에 뭔가 빛에 반짝거리고 있어
저기 보인다 베어브릭 머리가 네개달린 커다란 늑대
저녀석을 머리를 쪼개야 돼 날카로운 손톱을 막고
커다란 도끼를 내리친다 마을의 운명은 내가 지킨다.
Hook)
원하는 것조차 손에 얻지 못하면
새파란 청충이 꽤 아깝지 않은가
(어두워진 하늘과 피마르지 않는 땅)
(하지만 마지막 희망은 놓치 않는다)
내꿈과 야망을 걸고서 행복을 위해서 모든걸 버리고서
나는야 새가되리라(쉽지 않은 여행이 될꺼야)
MAZORKEY)
찌그러진 얼굴,그 날 사고의 기억을 잊고싶은데 계속 숨쉬는건 선물?
가고싶어 천국, 우리마을의 저주를 풀기위해 우리 이제 나가자 한 걸음
잠깐, 꽉찬 탄창을 확인한 다음 함계떠날
야생 호랑이 위에 올라타 저 산의 정상에 숨겨진 베어브릭
oh Shit.. 입구부터 해골이 밟혀,
숨막혀오는 둔탁한 기운 침을 흘리며 다가온 수상한 짐승
이 호랑이를 공격 후에 나를 노려
난 속력을 올려서 간신히 따돌려 나 초점을 잃고,
쓰러진 풀잎 속 강한 빛이보여
그건 분명히 여기있어 손을 깊이 집어 넣어
그게 닿을 때쯤 또 다시 등장한 짐승떼들
AMOTAI)
괴물이 되버린 우리들의 존재 배어브릭 찾아 떠나는
고난의 여행 언젠가 즐겁게 웃으면 떠들던 때가
내가 택한 방향은 북쪽 황폐화된 땅 젠장.
시작부터 밀려오는 적들 내 두손에 꽉 쥔 쌍절곤이 나를 살렸군.
허튼 함정따윈 통하지 않아.
이젠 나도 지쳐가.
몇일이 지났나.
지난밤. 떠날 때 챙긴 식량은 동났어
쥐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건지 몰랐어.
다시 또 겉다 갑자기 주저않는 땅.
미로같은 지하.
이젠 목이 마른다.
온 몸에 힘이 빠져.
죽을 힘을 다해 기어가
그때 저 끝에서 빛이 세어 나오는 작은방.
분명해. 저기있어. 내가 찾는 것.
손을 뻗는 순간 무너지는 천장 으억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