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아티스트 ☆ 드렁큰타이거 – 내인생의반의반

*좀 보기쉽게 다시 수정했습니다.^-^;;

Verse1]
Yo, 내인생의 반의반쯤 어쩌면 더 많이 내 맘에 모래시계 채워져 가만히
서 있으면 멈출 것 같았던 시간은 동네 앞마당에 나가
얼음 땡 난 얼음
심부름 후 거스름돈 주머니에 조금 챙겨 나는 부자
부러울 것없는 나를 따돌려버리고 시간은 달아나버려
간절히 소망했던 신의 부탁마저 씹혀
이상했던 어른들의 표정도 내 얼굴에 화장실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에
놀란 저 꼬마 날 이상히 쳐다보네
놀란 저 꼬마가 놀란 저 꼬마.

Hook]
들려줘 이야기 네 이야기 your story 어떻게 어디서 난 이곳으로 왔는지
들려줘 이야기 네 이야기의 이야기 어떻게 어디로 넌 그곳으로 갈건지
묻고 있네 듣고 있네 걷고 있네
묻고 있네 듣고 있네 걷고 있네

Verse2]
목욕물이 시원하고 김칫국이 얼큰한 얼굴이 껄끄러운 내 턱밑엔 수염 난
담배에 구멍 난 내 가슴 속은 구멍탄 시국에 한탄하고 이 국의 거만함을 이해하는 나이 아니 벌써
언제 어떻게 이렇게 내가 많이 컸어
돌아보니 나도 너무 많은 걸 겪었어 많이 맞고 부르텄어 많이 때려서 눕혔어
억울한 누명을 써 무릎을 굽혔어 무정한 운명 앞에 결국 난 꺾였지마는
궁지에 몰린 나의 마지막 선택은 싸움 나의 목숨이란 거대한 방패 날
죽이지 못한 건 날 더욱 강하게 불행을 기도하는 너도 사랑해
아픔도 나의 설탕, 추억도 나의 설탕, 음악은 나의 설탕, 삶의 쓴 맛에.

Hook]
들려줘 이야기 네 이야기 your story 어떻게 어디서 난 이곳으로 왔는지
들려줘 이야기 네 이야기의 이야기 어떻게 어디로 넌 그곳으로 갈건지
묻고 있네 듣고 있네 걷고 있네
묻고 있네 듣고 있네 걷고 있네

Verse3]
Trensfrom reload 내일과 내일모레 꽃이 토끼로 바뀌는 마술같이 금새
어제로 변해 빛바랜 사진 속 추억이 돼 내 눈을 속여 괜히 날 울먹이게 하겠지
내 이야기의 마무리도 멋대로 끝이 날 수도 있겠지만
주인공이 되서 적어가 계속 나만의 story 로

Hook]
들려줘 이야기 네 이야기 your story 어떻게 어디서 난 이곳으로 왔는지
들려줘 이야기 네 이야기의 이야기 어떻게 어디로 넌 그곳으로 갈건지
묻고 있네 듣고 있네 걷고 있네
묻고 있네 듣고 있네 걷고 있네

Narration]
J.K, 시간에 대해서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
뭐, 다들 그렇게 얘길 하지? 어제의 시간은 아무리
아름다웠지만 지나갔기에 죽어버린 거나 마찬가지다, 찾을 수가 없다.
또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눈으로 볼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내일은 알수가 없는 것이란다.
또 지금 오늘의 이 시간 자체가 어느 순간에 흘러가 버리기 때문에 잡을 수가 없다.
이렇게 어제, 내일, 오늘을 얘기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고 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시간은 영원해.
오늘 열심히 노래하고 랩하는 이 시간도 영원하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거야 무슨 얘긴지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