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 바다 아이

윤하 ☆ 바다 아이

숨을 참고 눈을 감고 귀를 닫고 그 곳으로 갈거야
너를 안고 손을 잡고 그 곳으로

저 높은 곳을 날아오르는 새가 아니더라도
더 낮은 곳에 깊은 바다로, 깊은 바다로.

점점 멀어지고 있어 두 발이 땅에 닿지 않아.
천천히 나아가고 있어 조금도 두렵지 않은걸.

세상은 나에게 내 삶을 말하지, 어른이 되면 되어 갈 수록
그들의 얘기로 정해질 거라면 나는 아이가 되어 바다로 갈거야

숨을 참고 눈을 감고 귀를 닫고 그 곳으로 갈거야
너를 안고 손을 잡고 그 곳으로

저 높은 곳을 날아오르는 새가 아니더라도
더 낮은 곳에 깊은 바다로, 깊은 바다로.

매일 너를안고 나는 모든걸 이겨내고 있어
너를 포기하지 않아, 난 매일 너를 꾸고 있는걸.

꿈꾸는 나에게 꿈이라 말하지 꿈은 꾸기만 하는 거라고,
그들의 얘기로 정해질 거라면 나는 아이가 되어 바다로 갈거야.

숨을 참고 눈을 감고 귀를 닫고 그 곳으로 갈거야
너를 안고 손을 잡고 그 곳으로.

저 높은 곳을 날아오르는 새가 아니더라도
더 낮은 곳에 깊은 바다로, 깊은 바다로.

오연준 -바다아이-
[eng | han | rom] 바다아이 (Sea Child) - 윤하 (Younha)
131005 윤하 - 바다아이 (전주세계소리축제)
백예린 of 15& - 바다 아이 (by 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