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걸음은 어디로 가는지
내리는 빗물에 젖은채
잠에 취한 도시는 하루를 삼키고
허기진 내일을 꿈꾼다
아닌 사랑을 움켜쥐고서
내 삶들을 지켜왔지
거친 숨결쯤은 시간속에 묻은 채
내 무너지는 꿈을 먹고
검게자란 절망의 꽃들
비가오는 거리에서 잠든다
—————–
비가오는 거리에서 잠든다
김경호
흔들리는 걸음은 어디로 가는지
내리는 빗물에 젖은채
잠에 취한 도시는 하루를 삼키고
허기진 내일을 꿈꾼다
아닌 사랑을 움켜쥐고서
내 삶들을 지켜왔지
거친 숨결쯤은 시간속에 묻은 채
내 무너지는 꿈을 먹고
검게자란 절망의 꽃들
비가오는 거리에서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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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 거리에서 잠든다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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