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자리
오늘은 쉬게 내버려두길.
너의 두 다리.내일에 대한 고민 없이
부딪히는 술잔이너에게
‘Now is good’ 이라고
말해주곤 하지.브라운관을 통해
너의 삶을 비웃는 그들
유독 너의 삶에만 드리운듯
보이는 그늘.잠깐 TV 를 꺼
너를 못살게 구는 것들에서 잠시 떼어놓길
피곤한 두 눈
충분히 아름다운 하루를 위해 건배
너에게 주어진 삶을 다른 이들과의
경쟁을 위해 허비 하지마
너의 삶 전체를 온전히
너를 위해 쓰길 바랄께. 평생.그럼
내가 느끼는 기분을 너도 느낄 수 있어
그걸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말할 수 있어
Life is good
오늘을 소중히 여기면 돼 I promise you
세상 모든 일들이
되다가도 안 되고
가다가 넘어져 쓰러진대도
일요일 저녁이고 월요일이 온대도
내 맘 가는대로 바라는 대로
Life is good 이라고 외치는 대부분은 사실
다를 바 없는 하루를 사는 친구들
삶의 고단함
없인 지금 마시는 맥주의 맛을
온전히 느끼지 못해
이건 일종의 마술.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
불만 가득한 한숨으로 하루의 절반을
허비하는 친구들은 이해 못하는 내 마음
그런 이들은 내 노래를 듣길 바래
제발!행복이란 공평한 양이 허락된 햇살
우리 모두 그걸 받을 자격이
주어진 새싹.남이 받는 햇살을
더 탐내기 전에
너에게 주어진 양에 감사하길 바랄게
너의 삶도 아름답다 말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해
우리 모두에게.’Now is good !’
웃는 얼굴로 이 말을 전해줘
서로가 서로에게
세상 모든 일들이
되다가도 안 되고
가다가 넘어져 쓰러진대도
밤새 작업한일이 한순간 날아가도
내 맘 가는대로 바라는 대로
세상 모든 일들이
되다가도 안 되고
가다가 넘어져 쓰러진대도
화창한 햇살아래 갑자기 비가와도
맘 가는대로 바라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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