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보이면 안돼 행복한 척 해야 해
저렇게 좋아하시는 부모님
이제 나를 부르는 슬픈 피아노 소리
정말 난 가기 싫은데
친구야 혹시 그 사람 여기 안 왔니
어디서 나 때문에 울고 있진 않을까
그래 지워야겠지 이럼 안 되는 건데
지금이라도 달려가고 싶어 그에게로
넌 부디 나처럼은 살지마 다른 사람들 위해서
네 사랑과 네 행복을 포기하지 마
그리고 그에게 꼭 전해 줘. 나 행복해 하더라고
날 이젠 다 잊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도록
그와 하늘에 난 오늘 죄 짓는 거야
그렇게 나밖에 모르던 그를 버리고
다른 사람 곁에서 거짓 서약을 하는 나의 모습이
어떻게 용서가 될 수 있니
넌 부디 나처럼은 살지 마 다른 사람들 위해서
네 사랑과 네 행복을 포기하진 마
그리고 그에게 꼭 전해 줘. 나 행복해 하더라고
날 이젠 다 잊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도록
오래전 그에게서 받았던 이 반진 네가 맡아 줘
나 세상을 떠나는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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