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겠어 헤어지잔 너의 말
왜 이러는데 내게 왜 이러는데
만우절도 아닌데 왜 거짓말을 해
무슨 농담하는 거야 뭐라도 찍고 있는 거야
지금 누가 보고 있다면 내 이별을 보고 있다면
거짓말이라 해줘 결국 마지막에 잘될 거라고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녹화된 테잎을 감듯이
처음으로 다시 우리 사랑했던 그때로
돌아갈 거라고
지나가는 아무라도 붙잡고
묻고만 싶어 지금 날 속이냐고
카메라를 찾아서 내게 보여주며
웃을 것만 같은데 이게 다 정말인가 봐
지금 누가 보고 있다면 내 이별을 보고 있다면
거짓말이라 해줘 결국 마지막에 잘될 거라고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녹화된 테잎을 감듯이
처음으로 다시 우리 사랑했던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단 걸 알아 모두 정말인 것도 알아
이렇게 가슴이 아프고 내 눈물도 너무 짜니까
하지만 하늘이 있다면 정말로 날 보고 있다면
앞으로 감아줘 녹화된 테잎을 감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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