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얼굴들 반가워
인사를 건냈지만
계속 같이 있는건 안 달가워
어색한 침묵 어색한 웃음 짓구
술 한두잔에 금세 먹지 친구
얼굴은 분명 웃고 있는데
내 맘은 멍 때리네
웃기지도 않은 쓸데없는
헛소리들만 괜히 해
무리 안에 섞이지 못한
기름 마냥 둥둥 떠다니네
어느새 시간이 벌써 집에갈 시간
한명도 빠짐없이
먼저 갈게요 인사
괜시리 찝찝해지는 기분
뭐 실수한건 없지
오늘따라 멀다 집은
거의 다 왔어 조금은 숨이차
시끄런 음악소리에
새벽 공기는 차가워
여기서 내릴게요
금방이야 가까워
이제 여기서부턴
걸어서 가도 돼
조금 힘들어도 okay
거의 다 왔어 걸어서 가도 돼
걸어서 가도 돼
조금 돌아가도 okay
거의 다 왔어 걸어서 가도 돼
oh oh hang on
이제 거의 다 왔어
oh oh keep going
이제 얼마 안 남았어
oh oh slow down
이제 여기서부턴
걸어서 가도 돼
oh oh hang on
이제 거의 다 왔어
oh oh keep going
이제 얼마 안 남았어
oh oh slow down
이제 여기서부턴
걸어서 가도 돼
어디쯤 왔나 돌아볼새 없이
꽤 많이 달려왔어 이젠 나 역시
예전처럼 어리고
뜨겁지는 않아
그래도 이젠 전 처럼
두렵지는 않아
모든건 달라지기 마련
스무살 그 때 이걸 알았더라면
덜 헤매고 덜 아프고
더 나은 모습일까 과연
I don’t know 시간은 흘렀고
이건 변하지 않아
뒤를 돌고 있어도 향하는건
위 에스컬레이터
운명의 여신이 있다면 묻고 싶어
끝 그 곳은 어딘지 있기는 한걸까
I should ask her later
거의 다 왔어 그렇다고 믿자
시끄런 음악소리에
새벽 공기는 차가워
속도 좀만 낮출게
금방이야 가까워
이제 여기서부턴
걸어서 가도 돼
조금 힘들어도 okay
거의 다 왔어 걸어서 가도 돼
걸어서 가도 돼
조금 돌아가도 okay
거의 다 왔어 걸어서 가도 돼
어디쯤 왔나 거의 다 왔나
나도 잘 몰라
but it’s alright
still on my way
just do my thang
어디쯤 왔나 거의 다 왔나
나도 잘 몰라
but it’s alright
still on my way
just do my thang
걸어서 가도 돼
조금 힘들어도 okay
거의 다 왔어 걸어서 가도 돼
걸어서 가도 돼
조금 돌아가도 okay
거의 다 왔어 걸어서 가도 돼
oh oh hang on
이제 거의 다 왔어
oh oh keep going
이제 얼마 안 남았어
oh oh slow down
이제 여기서부턴
걸어서 가도 돼
oh oh hang on
이제 거의 다 왔어
oh oh keep going
이제 얼마 안 남았어
oh oh slow down
이제 여기서부턴
걸어서 가도 돼
어디쯤 왔나 거의 다 왔나
나도 잘 몰라
but it’s alright
still on my way
just do my thang
어디쯤 왔나 거의 다 왔나
나도 잘 몰라
but it’s alright
still on my way
just do my t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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