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tQSAYwm7KVM
무심코 던진 안녕이라는
말 돌이킬 수 없었던 날
터질 듯 한 눈물 가슴에
묻고 네가 미워서 정말 미워서
이젠 없다 넌 없는 거다
애써 괜찮다 했지만
아이처럼 길에 주저앉아
울 것만 같아
떼를 쓰며 매달릴 것만 같아
끝내 무너질 것 만 같아
또 바보처럼 손에 잡힌 전화를
걸어 잘못 했어
그러고만 싶었던 그게 나야
우연히 만나 잘 지내고 있니
서툰 인사 나누던 날
때마침 쇼윈도에 비친 모습
너무 싫어서 정말 초라해
모르겠다 또 볼 일 없다 애써
위로해 봤지만
아이처럼 울컥 눈물마저 쏟을
것 같아
떼를 쓰며 따지려 할 것 같아
끝내 무너질 것만 같아
또 바보처럼 지워버린 추억을
꺼내 보고 싶어
그러고만 싶었던 그게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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