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짧은 머리카락
큰 하얀 셔츠 그대로
몇 해가 지나도 넌 여전해
좀 작은 웃음소리
더 차분해진 목소리
어제 본 듯한 너의 눈 빛에
난 내 맘을 기대
긴 새벽은 너를 그리며 찬바람에 기대
외로운 coffee 향에 지쳐버려 아침이 되고
내 머리를 간지럽히던 손가락 그 느낌
미치게 그리웠던 하루가 많았는데
참 어려운가 봐 사랑이 그래
우리의 사랑은
내 안녕에 잠시 멈춰 섰지만 (멈춰선 너와 나와의 사랑은)
내 기억은 아직 그 날에 멈춰
너만을 기다려
미안한 마음에 눈물은 끝이 없나 봐
내 마음을 어지럽히던 긴 시간은 우리를 위해
나른한 잠에 빠진 여름 밤 꿈이라고
참 미안한 마음인 걸
다 이제는 잊어 지워버려
또 추억의 길을 걷고 싶어
난 너만을 사랑할께
긴 기다림 이제 끝이라고
아픔은 잊으라고 조용히 말해주네
바보같은 오후에 시간을 묻고
사랑을 믿을께
늘 미안한 마음도
이제는 그만
우리가 되어
시간은 이렇게
순간의 추억을 이렇게 간직하나봐
우리의 눈물은 영원히 끝이났나봐
우리의 사랑은 영원이 끝이없나봐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