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 50년 후의 내모습

신해철 ☆ 50년 후의 내모습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는 일들
50년후의 내 모습
주름진 얼굴과 하얗게 센 머리칼
아마 피할 순 없겠지
강철과 벽돌의 차가운 도시 속에
구부정한 내 뒷모습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들보다
훨씬 더 적을 그때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세월에 떠다니고 있을까
노후연금 사회보장 아마 편할 수도 있겠지만
I SEE AN OLD MAN, SITTING ON THE BENCH.
MAYBE HE’S CRYING CAUSE HE’S DYING.
HE’S GOT A CIGARETTE,
BURNED LIKE REST OF HIS LIFE.
I TRY TO REMEMBER WHO HE IS.
HE IS ME! I SEE MY FUTURE NOW.
HE’S GOT NO FAMILY
NOT EVEN WIFE AND A CHILD.
I’M SO CONFUSED, I WISH IT’S ONLY DREAM.
I HEAR THE NATURE, I FEAR MY
FUTURE.
벤치에 앉아 할일없이 시간을 보내긴
정말 싫어
하루하루 지나가도 오히려 길어지는 시간들

50년후의 내모습 신해철
50년 후의 내모습
신해철 2집 Myself (1991) 08. 50년 후의 내모습
신해철 '91 Myself Live 50년 후의 내모습 + 연극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