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 잠들은 영원의 성에서
천 년이 지나가도 끝나지 않을
그리움으로
두루두두두루루
두루두두두루루
네가 날 부르면 내가 깨어나지
하늘 너머 저 세상
아무리 먼 곳
네가 살아도
두루두두두루루
두루두두두루루
두루두두두루루
네가 눈물을 흘리면
내겐 꽃으로 피고
내가 또 눈물지면 너의 세상엔
비가 되어 비가 되어
야윈 너의 얼굴의
눈물을 씻어주고
바람 되어 바람 되어
지친 너의 그림자
어깨를 감싸 줄께
나 다시 태어나 너를 찾아가도
이미 너는 날 찾아
저 세상 멀리 떠난 후겠지
두루두두두루루
두루두두두루루
두루두두두루루
네가 눈물을 흘리면
내겐 꽃으로 피고
내가 또 눈물지면 너의 세상엔
비가 되어 비가 되어
야윈 너의 얼굴의
눈물을 씻어주고
바람 되어 바람 되어
지친 너의 그림자
어깨를 감싸 줄께
기다릴께 기다릴께
다른 운명이 와도
너 오는 날까지
사랑해도 사랑해도
다시 너를 잃어도
끝 나지 않을 사랑
기다릴께 기다릴께
다른 운명이 와도
너오는 날까지
사랑해도 사랑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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