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눈물이 나기 전에 그대로 멈춰라
이별이 오기 전에 그대로 멈춰라
그대가 떠날 수 없게 날 버리고 갈 수 없게
지금 이 순간부터 시간아 멈춰라
이해리:잘가란말 어떻게 잘하란거니
어떻게 널 웃으며 보내란거니
강민경:그런건 나는 못해 못들은걸로 할래
아무말 말고 그대로 멈춰라
떠나려는 발걸음 바닥에 붙어라
이별을 말하려는 입술도 붙어라
이해리:그대가 떠날 수 없게 날 버리고 갈 수 없게
지금 이 순간부터 시간아 멈춰라
잘가란 말 어떻게 잘
하란거니
어떻게 널 웃으며 보내란거니
강민경:그런건 나는 못해 못들은걸로 할래
아무말 말고 그대로 멈춰라
화낸 김에 헤어지잔 말도 했었던
웃는 낯에 침뱉기도 많이 했지만
이해리:니가 내게 한 것 만큼 한게 다 잖아
이제와서 니가 나를 버릴 순 없어
말이라고 모두 다 말되는거니
어떻게 넌 안녕을 말하는거니
강민경:그런 널 이해못해 안들은걸로 할래
떠나는 걸음 그대로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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