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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7

이제 나 돌아가고 싶어

그대 곁으로 오랜 시간 다른 사랑들로

그대에 빈자리를 채우려 애썼지만

이제야 난 알게된거야

또 바보처럼 눈물에 씻긴 맑은 눈으로만

그대 소중함을 볼수 있단걸

내가 떠나던 날 그대 마음은 이미 멍이 들었겠지만

애써 웃음 지며 나에 행복을 빌어준

그대 모습이 눈에 선해

저 푸른 바다가 그대라면 난 햇살 아래

그을린 하얀 모래 였음을

메마른 내 가슴 오직 그대만이 잔잔한 파도에

노래로 적셔 줄 수 있음을 알기에

그대 아프게 했던 만큼만 이젠 사랑할거야

하얀 내 뺨위에 그대 살며시 다가와

입맞춤 할 때 마다 어느새 내 모습

푸른 바다로 물들죠 어린 시절에 꿈 처럼

저 푸른 바다가 그대라면 난 햇살 아래

그을린 하얀 모래 였음을

메마른 내 가슴 오직 그대만이 잔잔한 파도에

노래 적셔 줄 수 있음을 알기에

그대 아프게 했던 만큼만 이젠 사랑할거야

바다를 닮은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