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 하지마 얼굴 가리니까
하지 말라는게 많아졌어
그 전보다 가까워져서
좋은것만 같았는데
그만큼 말끝이 차가워졌어
손을 꼭 잡는 버릇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아
첨으로 다시 돌아가
서로 존댓말 할 때가 그립기도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해지듯
서로의 가슴도 뜨거워지길
너의 차가운 손발은
내가 잡아 줄테니까
넌 내 마음 잡아줘
우리 사랑보다
뜨거운건 없다고 믿어
웃기지 않아 그렇게 믿어
목도리 하지마 얼굴 가리니까
니 얼굴 보려고 살아가는 나니까
장갑도 끼지마 손잡을 거니까
햇볕보다 따뜻히 안아주면 되니까
내 품에 들어와
내 품 속에 들어오니까
어때 나 역시 그대가 참 편해
그 날 이후 여전히 뛰고있는
심장을 통해
하고픈 말을 전해
말이 없어도
날이 추워도 절대 식지않아
가슴에 온도를 잴 수 있다면
난 닥터 넌 사랑의 간호사
말로 다 할 수 없어
벽난로가 은근히 고구마를 굽듯
시간이라는 배에 올라탄
너와 나의 항로가 얼지않게
빛과 소금이 되자
Yeah I love my girl and
my girl loves me
나의 손바닥은 언제나 뜨거우니
목도리 하지마 얼굴 가리니까
니 얼굴 보려고 살아가는 나니까
장갑도 끼지마 손잡을 거니까
햇볕보다 따뜻히 안아주면 되니까
내 품에 들어와
하지 말라는게 많아서 미안해
니 안에 채워주고 싶은게 많아
그러니까 내 마음을
오해하지 말아줘
Since you be my lady
허튼 놈들이 선물한 것들 버리고
내가 사준 것들로
목둘레부터 발 끝까지 덮어
목도리 하지마 얼굴 가리니까
니 얼굴 보려고 살아가는 나니까
장갑도 끼지마 손잡을 거니까
햇볕보다 따뜻히 안아주면 되니까
내 품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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