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 감 방 송 *****
**** 행 복 한 시 간 되 세 요 ****
까맣고 작은 두 눈에 왼쪽 볼에 작은 점 하나
포근했던 그의 숨소리에 잠이 들던 나의 하루
비오는 날에 만나면 한쪽 어깨가 젖는 사람
누구보다 날 많이 아끼던 한 없이 소중한 사람
그 사람을 꼭 찾아주세요 이렇게도 간절히 빌어요
안된다면 눈물로 젖은 꿈에라도 제발 데려다 줘요
눈물이 참 많은 사람 정도 많아 참 착한 사람
단 한가지 사랑을 몰라서 날 아프게 했던 사람
그 사람을 꼭 찾아주세요 몇백년이 지나도 좋아요
하루에도 수 백번 죽을 것 같은맘 견뎌내며 살게요
못다한 말이 많아서 철없게 굴던 나여서
그대 오는 길이 멀더라도 이렇게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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