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내가 해주는 얘기 들어주겠니.. 믿어주겠니..
옛날 어느 나라에 함께 살았던 왕자와 왕의 이야기
언제부턴가 그 나라에는 몹쓸 병이 돌고 있었대..
사랑과 용서보다.. 미움과 싸움이 커져만 가는..
그 왕은 고민했었나봐 그 병을 고칠 수 있는 이는..
하나뿐인 왕자뿐이었는데..
그걸 모르는 어리석은 백성이
왕자님을 해치게 될 것을 알았던거야
그 때 왕자님이 말했대.
사랑하는 저들을 위해서 제 영혼을 아버지께 드려요
당신의 사랑.. 그 위대하신 사랑을 전하러
그 어디든 맨발로 찾아갈게요.
사랑을 나눠줄 게요..
추운 곳에서.. 어둔 곳에서 매일 사랑을 가르쳤대.
항상 기뻐하라고.. 기도하며 감사하며 살라고..
그러던 어느 날이었지 어리석은 백성들이 그만
왕자님을 해치고야 만거야
하늘도 울고 세상도 울었지만
왕자님은 기도했대 저들을 용서하라고
그제서야 모두 알았지..
우릴 위해 이곳에 오신 걸..
우릴 위해 눈물 흘리셨단 걸
그분의 사랑 그 위대하신 사랑을 배우고
다시 오실 그 날을 기다렸는데
또 시간은 점점 흐르고 그 기억은 멀어져가면서
우리들은 다시 잊어가나봐~
그분의 사랑 그 위대하신 사랑을
우리는 언제까지나 항상 기억해야해..
가슴에 새겨둬야 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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