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해가 비틀거리며
수줍은 듯 달빛 뒤로 몸을 숨기면
그 달빛은 나를 만지며 내 가슴에 비를 내리네
바보 같은 사랑을 했었어 바보 같은 이별을 했어
죽을 만큼 널 사랑했는데 바보같이 그댈 보내야 했어
그대가 생각이 나도 그대가 보고 싶어도
그대가 그리워 내 맘이 너무 아파도
내겐 그럴 자격이 없어, 울 수도 없어
사랑이 다 그런거니까..
바보 같은 생각을 했었어 바보 같은 후회를 했어
이별보다 더 아픈 추억을 나도 몰래 꺼내보고 있었어
그대가 생각이 나도 그대가 보고 싶어도
그대가 그리워 내 맘이 너무 아파도
내겐 그럴 자격이 없어, 울 수도 없어
사랑이 다 그런거니까..
때로는 지옥과 같은 힘겨운 우리 사랑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기도 했어
그러기엔, 너무나 질긴 우리의 인연이
너무나 원망스러워..
사랑이 다 그런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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