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나는 기적을 꿈꿔
이 땅을 치고 올라가 저 푸른 창공에 하늘이 되는
여기저기 난 상처를 어루만지는
어머니의 주름진 약손이 되는
꿈, 내 숨보다 소중한 주어
내 죽음아, 내 옆에 누워 바라봐줘. 날 안아줘.
“이건 내 업보라고, 항상 꿀 거라고…”
verse2)
삐걱이는 두 다리로 일어서, “난 아직 덜 컸어”
또 덜컥 집어삼켰던 그 어떤 것들 다
[이별]이라고 이름붙여두곤 아파하곤 했지
떠나갔던 사랑들 하나같이 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만
“가진것 하나없는 네게 사랑따윈 없어”
그 말을 난 믿지않아. 아팠던 감정, 날 봐.
“나도, 사랑을 할 줄 안다고…”
chorus)
갈 곳 없는 맘. 누일 곳 없는 몸
쉴 곳 없는 난 그저 걸어가
거짓말처럼 아름다워서
보잘것없는 저 멀리 보이는 꿈
verse3)
어젯밤, 꿈속으로 찾아온 ‘사랑한단 말’
아버지의 편지와 내 눈가에 번지는 따스한 눈물 자욱
“기운 잃지 마라.”
닦아내준 어머니 엄지가 내 맘속 사랑이라는 걸
이같이 자라나게 했고, 내 갈곳, 지평선 너머로 날아가
노래부르게 했어 “난 행복해. 난 행복해”
verse4)
행복이라는 행보는 똑바로 걸어가 니 가슴에 닿을까?
내 나지막히 부르짖고 행하는 태도는
그 어떤 칼바람도 다 가를까?
자, 나를 봐. 저 언덕을 넘어서 작은 꿈을 접어서
니 맘속을 향해서 휘- 날렸어.
어지러운 세상에 책갈피가 돼줄게.
이제 행복해, 같이 (개같이)
chorus)x2
bridge)
나도 꿈을 꿀 수 있어. 나도 사랑할 수 있어.
나도 행복할 수 있어. 차가운 세상 속 기도하고 있어.
나도 꿈을 꿀 수 있어. 나도 사랑할 수 있어.
나도 행복할 수 있어. 코가 길어져도 난 이 거짓말 멈출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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