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처음 생겨날때 누가 대체 돈이란걸 만드신거죠
그돈에 모두 울고 웃죠 나도 돈벼락 좀 내리게 해 줘요
어느날 갑자기 눈을 뜨는 아침에 평생 내 주제에 꿈도 못꿀 억만금이 생겼죠
꿈인지 생시인지 나를 시험한건지 어쟀든 오늘부터 내게 제일 부자죠
근사한 스포츠카 타고 여자친구 생일엔 왕다이어 반질 선물했죠
한순간 내 말을 떠받드는 이들 내게 최고죠
난 부자에요 다 이룰 수 있죠 하지만 어쩐지 자꾸 싸모아도 부족한것 같았죠
참 이상해요 왜 불안한 거죠 가끔씩 저 높은 하늘 볼때마다 작아지는 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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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천하게 잘 나간닥 했지 뭐든 원하는건 다 가져봤지
하지만 풍요속에 작품인거란 행복은 돈으로 살수 없었어
그리 많아도 돈 벼락 맞아도 어차피 죽으면 다 끝인걸
에라 돈이 다 뭐야 이돈으로 좋은일 한번 하고 갈까나 *
높다란 달동네에 집없던 그 사람들 이젠 마음 편히 지낼 곳을 내집팔아 사줬죠
끼니를 굶는다는 우리 맑은 아이들 배불리 자라라고 식당 하나 차렸죠
조금씩 내 주머닐 열면 아니 내 마음 열면 더 많은것을 살 수 있죠
하나둘씩 나와 함께 하는 이들 기분 최고죠
난 부자에요 더 나눌 수 있죠 언젠간 내 돈이 모두 바닥나도 웃으면서 살겠죠
참 행복해요 난 달라질거죠 어쩌면 더 좋은 세상 만들라고 이 돈 주신거겠죠
난 부자에요 사람들 처음 생일 맞을때 모두 다가 많이 가난한 혼자였었죠
그래서 서로 만난거죠 우리 맘과 맘을 채우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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