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228533657

그 깨끗했던 사람들이 그 순수했던 사람들이 아무것도 몰랐던 그 순진하기만 했던 이젠 세상 물먹고 모두 쓰레기로 변해가고 있어 저 더러운 세상이 날 부르고 있어 널 부르고 있어 그곳에서 적당히 살아가고 적과의 동침이 시작되고 너도 물들고 나도 물들고 우리 다 물들고 다 물먹고 허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고 사람들도 서로 허 유혹하고 잡아 삼켜 버리고 먹고 먹히고 그렇게 살아가고 이렇게 반복되어 가는 세상 진정 인간다운 모습은 모두 속 안에 넣어 꼭꼭 숨어버리고 살아가는 건가 꼭꼭 숨어버리고 살아가는 건가

봐봐 날 바라봐 봐 내게 다가와 와 내게 말해봐 봐
come on yeah give it to me baby

진정 네가 원했던 게 네가 갈구했었던 게 무엇이었나 봐 너의 기억을 더듬어 낡아빠져 썩어빠져 버린 그 신선한 마음 이젠 없는 그 마음 어서 기억해봐

정말 아무 것도 모른 체 세상에 나왔던 나 어리숙해 보였나 내가 만만하게 보였나 사람들에게 속고 그렇게 사는 법을 배우고 남들 등쳐먹는 법도 배우고 그러다가 널 만나고 난 오늘 널 유혹하고 너도 그렇게 변할테고 내 안에 또 하나의 내가 알지 못하는 내가 바이러스처럼 분열을 원하고 있어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 적응하기 위해 내 몸에 내 맘에 내 삶에 허락했던 그 바이러스가 이젠 날 조금씩 먹어가고 있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또 하나의 인격이 되어 그렇게 내게 들어왔던 것처럼 나를 통해 다름 사람들에게도 분열하고 마지막 남아있던 그 순수함마저 이젠 모두 포기하고 허락하고 있어

봐봐 날 바라봐 봐 내게 다가와 와 내게 말해봐 봐
come on yeah give it to me baby

진정 네가 원했던 게 네가 갈구했었던 게 무엇이었나 봐 너의 기억을 더듬어 낡아빠져 썩어빠져 버린 그 신선한 마음 이젠 없는 그 마음 어서 기억해봐